중국 둥펑, 푸조 지분 인수…대주주 등극

입력 2014-02-19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분 14% 8억 유로에 매입

중국의 둥펑자동차가 프랑스 자동차 회사 푸조-시트로앵 그룹(PSA)의 지분을 14% 매입하면서 대주주로 등극하게 됐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푸조는 이날 이사회에서 둥펑과 프랑스 정부에 회사 지분을 각각 14%씩을 매각하는 증자안을 승인했다. 푸조는 당초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프랑스정부가 자국 국민의 고용 안정성과 제조 중심축 유지를 위해 증자에 참여했다.

푸조의 최대 주주는 푸조 가문으로 지분 25%와 의결권을 38%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증자안으로 둥펑과 프랑스 정부가 각각 8억 유로(약 1조1700억원)씩 출자해 증자에 참여하게 되면서 의결권한이 있는 특별 주식의 보유권과 이사회 의장직을 잃게 됐다.

이번 증자안으로 최고경영자(CEO)도 바뀌게 된다. 필립 바랭 푸조 CEO 대신 카를로스 타바레스 전 르노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신임 CEO 자리에 오른다.

이로써 지난 1810년 창업 이후 PSA를 이끌어 온 푸조 가문의 지배 체제도 막을 내렸다. 푸조는 그간 유럽 시장이 경기 침체에 빠지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으며 증자를 통해 자금 수혈에 나서게 됐다.

한편 둥펑은 지난 1969년 설립된 국영기업으로 기아자동차, 닛산, 혼다 등과 합작관계를 맺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려면 미국이 받아야”
  • 정비사업도 모자라 LH 민참까지⋯대형사 공세에 설 자리 잃는 중견 건설사
  • 단독 한국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금액 1위⋯‘8억 배상’하고도 또 사고
  • 소득보다 자산…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바뀌었다
  • 코스피 9000 시대 열리자…국내 주식형 ETF 비중 첫 50% 돌파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본격화…219개 종목 상폐 위기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도 될까"…청년미래적금 가입 전 체크포인트[Q&A]
  • 미국 반도체 규제 엇박자…삼성·SK 중국공장 불확실성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33,000
    • +0.7%
    • 이더리움
    • 2,606,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300,200
    • -0.1%
    • 리플
    • 1,729
    • -0.23%
    • 솔라나
    • 111,300
    • +2.77%
    • 에이다
    • 244
    • -0.41%
    • 트론
    • 494
    • +0.2%
    • 스텔라루멘
    • 321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90
    • -0.67%
    • 체인링크
    • 12,000
    • +0.08%
    • 샌드박스
    • 87.24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