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페루 수출형 항공기 KT-1P 초도비행 성공

입력 2014-02-19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1P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조종사들. 사진제공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페루 수출형 훈련기 겸 무장기 KT-1P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KT-1P는 국산 기본훈련기 KT-1과 전술통제기 KA-1, 산업통상자원부 수출과제로 개발한 XKT-1 등을 기반으로 첨단 항전장비와 무장능력을 향상시킨 다목적 항공기다.

KAI는 2012년 11월 정부간(KOTRA-페루정부) 거래 방식으로 약 2억1000만 달러 규모의 KT-1P 20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페루 공군의 요구 성능을 충족할 수 있는 KT-1P를 개발하고 있다.

KAI는 오는 4월까지 KT-1P 기본 형상 시험평가를 마치고 내년 초 정부로부터 최종 무장형상에 대한 감항인증서를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KT-1P 계약 분 20대 중 16대는 페루 현지에서 생산ㆍ납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페루 수도 리마 라스팔마스 공군부대에 공동 생산기지를 준공했다.

KT-1P는 2016년까지 페루 공군의 노후화 된 브라질ㆍ이탈리아산 훈련기와 무장기(EMB-312, MB-339 등)를 대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브라질 엠브레어 등 일부 업체가 독점하고 있던 거대 남미시장에 국산 항공기 생산거점이 확보돼 향후 중남미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필리핀, 터키, 보츠와나, 미국, 칠레, 르완다 등 세계 각지에 KT-1, T-50, KUH-1(수리온) 등 국산 항공기 추가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이사
차재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9]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18]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94,000
    • -0.08%
    • 이더리움
    • 4,421,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4.65%
    • 리플
    • 2,793
    • -1.03%
    • 솔라나
    • 187,500
    • -0.16%
    • 에이다
    • 551
    • +0.18%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25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60
    • +1.21%
    • 체인링크
    • 18,650
    • +0%
    • 샌드박스
    • 0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