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성매매 혐의 첫 재판 "무죄 입증할 증거있다"

입력 2014-02-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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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매매혐의 재판

(사진=뉴시스)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위반(성매매) 혐의로 정식 재판에 회부된 것으로 전해진다.

19일 스포츠한국 단독보도에 따르면 성현아는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리는 첫 공판기일에 출두한다.

이날 공판은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성현아측 소송대리인이 앞서 공판심리 비공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 인물이 공인인만큼 법원이 비공개 심리 신청서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당초 이 사건과 관련해 성현아의 변호인단은 법무법인 금성과 단원 두 곳이었다. 그러나 금성 측은 대리인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된 성현아는 “억울하다”며 지난 달 16일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검찰 측은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라고 밝혔고 성현아 측은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고 밝힌 바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약식기소를 받아들였다면 벌금만 내고 끝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식 재판을 요청한 건 그만큼 성현아가 억울하고 무죄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있다는 뜻 아니겠는가"라며 "재판이 끝날 때까지는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예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현아 성매매혐의 재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성현아 성매매혐의 재판, 꼭 무죄 입증받으세요" "성현아 성매매혐의 재판, 기나긴 싸움이 시작될 것" "성현아 성매매혐의 재판, 대리인 왜 사퇴했는지 의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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