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자펀드, 지난해 400억 달러 사라져

입력 2014-02-19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금투자펀드에서 400억 달러의 가치가 증발했다고 18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제 전망이 밝아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스크 선호 성향이 커진 탓이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지난해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빠져나간 금이 881t을 기록했다. 금화 금괴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금 수요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감소와 금 관련 ETF 매도세 영향으로 지난해 15% 줄어들며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30% 넘게 하락한 금값과 금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증가세가 그리 높지 않았던 점도 금투자펀드 가치를 끌어내렸다고 CNN머니는 설명했다.

지난해 낮은 인플레이션과 강한 경제성장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 등의 이유로 안전 자산인 금보다 주식 등 다른 투자처가 주목받았다.

특히 ‘헤지펀드 대부’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와 다니엘 롭 등 거물급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 투자 비중을 대폭 줄이면서 중소형 투자자들도 함께 이탈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한편 WGC는 올해 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올 들어 금 관련 ETF는 10% 가까이 올랐다. 금값은 역시 지난해 11월 초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300달러를 웃도는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취임 이후 첫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으로 얼룩져 [상보]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바비큐 할인에 한정판 디저트까지…유통가 ‘봄 소비’ 공략 본격화
  • “중국에서 배워야 한다”…현대차, 아이오닉 앞세워 전기차 반격 [베이징 모터쇼]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51,000
    • -0.02%
    • 이더리움
    • 3,450,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0.74%
    • 리플
    • 2,116
    • -1.03%
    • 솔라나
    • 128,200
    • -0.16%
    • 에이다
    • 371
    • -1.07%
    • 트론
    • 483
    • +0.42%
    • 스텔라루멘
    • 25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60
    • -1.01%
    • 체인링크
    • 13,860
    • -1.14%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