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당권투쟁·계파갈등·차출론… 지방선거보다 당권 매몰돼”

입력 2014-02-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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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은 당 지도부를 향해 “지방선거보다 당권에 매몰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당협위원장 선출 잡음이나 출마 당사자와 관련한 박심 논란 등 지금은 지방선거 전략을 고민하기보다 차기 당권을 놓고 유·불리와 이해관계만 따지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또 “새누리당은 정권 창출에 성공했고 성공한 정권을 만드는 과제가 있다”면서 “그러려면 지방선거 승리가 필수적인데 선거가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내 상황은 선거를 앞둔 집권여당의 모습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권투쟁, 계파갈등, 차출론을 국민이 어떻게 바라볼지 심히 걱정스럽다”면서 “집권당이 무너지는 것은 야권의 공격보다는 여권 내 권력분열에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 의원은 당내 중진차출론에 대해 “편파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금도 공석이다. 그러니 지역의 선거전략 수립은 뒷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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