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채 보유량 478억 달러어치 줄여

입력 2014-02-19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대 미국 국채 보유국인 중국이 지난해 12월 보유 규모를 줄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미국채 보유량을 1조2700억 달러로 478억 달러(약 50조9000억원) 축소했다. 이는 전체의 3.6%가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1년 12월 이후 2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해외 투자자들은 미국채 보유량을 5조7900억 달러로 780억 달러(1.4%) 늘렸다.

중국의 미국채 축소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축소한 영향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로 인해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해 12월 3%대로 상승했다. 연준은 당시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 달러 줄인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1월 양적완화 규모를 추가로 100억 달러 축소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NL)미국채지수에 따르면 미 국채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지난해 3.4%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009년 이후 첫 연간 손실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26,000
    • +0.47%
    • 이더리움
    • 4,396,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910,500
    • +8.59%
    • 리플
    • 2,808
    • +1.59%
    • 솔라나
    • 184,500
    • +1.21%
    • 에이다
    • 553
    • +4.14%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5
    • +4.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3.53%
    • 체인링크
    • 18,510
    • +2.89%
    • 샌드박스
    • 174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