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20 날개구조물 샤크렛 생산 1000개 돌파

입력 2014-02-18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기념행사에 참석한 조원태 대한항공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 부사장(왼쪽 세번째), 강영식 대한항공 기술부문 총괄 부사장(왼쪽 다섯번째), 톰 윌리엄스 에어버스 수석 부사장(왼쪽 여섯번째), 장 프랑스와 라발 에어버스 아시아지역 부사장(왼쪽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A320 항공기 날개부품 ‘샤크렛(Sharklet)’ 생산량이 1000개를 돌파했다. 이는 2012년 4월 첫 제품 납품 이 후 22개월 만에 이뤄진 양산 결과로 대한항공은 18일 부산 대저동 테크센터에서 샤크렛 1000개 납품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항공이 100% 독점으로 생산하고 있는 샤크렛은 A320 항공기 날개 끝에 부착하는 ‘L’자형 구조물로 항공기의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을 높인다. 샤크렛은 80% 이상의 부품이 첨단 복합소재로 제작되며 날개 끝 부위의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기존 항공기 대비 3.5% 연료 절감 효과가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 환산 시 1대당 연간 3600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대한항공은 샤크렛 설계, 개발, 제작, 시험 및 인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시장 규모에 맞춰 ‘오토 무빙 라인’ 시설을 구축했다. 오토 무밍 라인(1280㎡ 규모)은 항온·항습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설립 첫해 7월 한 달간 생산량 100개를 기록, 현재는 1일 4개, 월 평균 80여개를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에어버스가 현재 생산 중인 A320 외에 기존 항공기에도 샤크렛 장착 계획을 밝힌 만큼 대한항공의 샤크렛 생산 수요는 월 20대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샤크렛 생산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총 400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 행사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경영전략 및 영업 부문 총괄 부사장, 강영식 대한항공 기술 부문 총괄 부사장, 함명래 항공우주사업본부장, 톰 윌리엄스 에어버스 수석 부사장, 장 프랑소와 라발 에어버스 아시아지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3]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89,000
    • -0.22%
    • 이더리움
    • 4,570,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2.88%
    • 리플
    • 3,069
    • +0.49%
    • 솔라나
    • 199,200
    • -0.65%
    • 에이다
    • 626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0.46%
    • 체인링크
    • 20,910
    • +1.65%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