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가득히' 첫방, 윤계상-한지혜 비극 시작…극과 극 인생 서막 올라

입력 2014-02-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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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윤계상과 한지혜의 애잔한 로맨스가 시작됐다.

1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 연출 배경수, 김정현)에서는 세로(윤계상)와 영원(한지혜)의 아름다웠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세로는 설원 위에서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자살을 하려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이후 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세로는 외무고시를 준비하며 넉넉하지 않은 집안 환경으로 틈틈히 아르바이트를 했고, 영원의 작업실에 꽃배달을 가면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가졌다.

영원은 주얼리 밝고 경쾌한 모습으로, 세로는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청년으로 가진 모습으로 선보였다.

영원은 주얼리 디자이너이자 주얼리 회사 대표로서 2008년 방콕에서 열리는 주얼리페어쇼에 참여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이자 자신의 회사 딜러인 우진(송종호)과 함께 갔다.

세로도 자신의 아버지 정도준(이대연)을 만나기 위해 방콕으로 떠났다. 그의 아버지는 사기꾼으로 해외를 떠돌며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

세로가 아버지를 찾아갔을 시점에 정도준은 박강재(조진웅), 서재인(김유리)와 함께 사기행각을 꾸몄다. 약 10억원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를 가짜다이아몬드와 바꾸는 계략을 꾸민 것.

해당 다이아몬드의 주인은 다름아닌 주얼리 리페어쇼에 참석한 우진의 것이였다. 우진이 영원을 위해 현지에서 최고의 다이아몬드를 구해준 것이다.

정도준 일당은 성공적으로 사기극을 마치는 듯 싶었으나. 우진이 이 사실을 눈치채고 그들의 사기행각을 추적했다. 이에 박강재는 우진을 납치해 감금했다.

우진은 도망치기 위해 가게를 나서던 중 자신의 아버지 가게로 들어오는 세로와 마주쳤다. 그 순간 한발의 총소리와 함께 우진이 바닥에 쓰려지며 본격적인 비극이 시작됐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치명적인 로맨를 그린다. '소문난 칠공주'와 '태양의 여자'를 연출한 배경수 PD, 공동연출을 맡은 김정현 PD가 함께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 아내의 모든 것'의 허성혜 작가가 집필에 나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 더욱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태양은 가득히'는 17일 2회 연속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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