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춘절 특수… 중국인 매출 240% ‘껑충’

입력 2014-02-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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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마리오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이 춘절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마리오아울렛은 중국 춘절 연휴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7영업일 동안, 중국인 고객 매출 총액이 전년대비 24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간 중 중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10%에 달한다. 또 춘절 기간 마리오아울렛을 다녀간 중국인 고객은 전체 외국인 방문객 중 80%를 넘었다.

이같은 성과는 마리오아울렛이 꾸준히 펼친 중국인 대상 마케팅 덕으로 풀이된다. 마리오아울렛은 국내 아웃렛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중국 관광청으로부터 CNTA 품질인증을 받아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쇼핑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춘절에도 카드지갑이 담긴 ‘홍빠오’, 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 BC은련카드 추가 할인(7월 31일까지 진행)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은 최근 3년간 중국인 고객의 비중이 비약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춘절 기간 동안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구매고객 중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쇼핑 연령층은 20~30대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의 한국 방문 목적은 쇼핑ㆍ관광(50%)과 친지방문(20%)순이었고, 사업(10%)과 학업(5%)을 목적으로 방문한 고객 비중도 국내 거주 중국인 구매고객 비중과 함께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마리오아울렛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단체 관광(25%)보다 개별 관광(75%) 형태였고, 의류(70%)와 명품(20%)을 중심으로 구매했다. 방문 경로는 지인 소개(60%) 응답이 가장 많아 기존 방문객을 통한 입소문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응답자 90% 이상이 ‘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마리오아울렛 김선광 부사장은 “춘절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중국인 쇼핑객의 관심을 끌었다”며 “앞으로도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쇼핑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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