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 “중국 내수시장 공략 주력…현지 법인 빠르게 성장 중”

입력 2014-02-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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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세운메디칼이 고령화 수혜주를 넘어 중국 관련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진핑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을 통한 의료산업 성장의 수혜기업으로 세운메디칼의 중국법인을 주목하고 있다.

세운메디칼의 100% 자회사인 중국 청도세운의료기구유한공사의 생산 제품 대부분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저가 제품이다. 연도별로 조금의 편차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중국 법인 생산 제품의 약 10%만 중국 내수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앞으로 세운메디칼 중국법인이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올해 상반기 중 베트남 공장이 준공되기 때문이다. 세운메디칼은 지난해 베트남 공장 신설과 신규 시설 구축을 위해 66억5000만원 투자를 결정했다.

베트남 공장 준공 이후 중국 및 국내 생산라인 일부의 이전이 예정돼 있는데, 이는 기존 중국 법인이 수행하던 국내향 저가 제품의 생산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는 의미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운메디칼 관계자는 “베트남 공장 준공 이후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중국내 영업망을 활용하면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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