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카 박물관서 싱크홀 현상, 고가 자동차 8대 매몰…대체 왜?

입력 2014-02-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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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박물관 싱크홀

▲사진 = 연합뉴스

미국의 한 유명 박물관에서 싱크홀 현상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다.

미국 중부 내륙 켄터키주의 유명 스포츠카 박물관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큰 웅덩이가 생기는 싱크홀 현상이 나타나 고가의 자동차 8대가 매몰됐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5시40분께 켄터키주 중서부 볼링그린 시에 있는 제너럴 모터스(GM) 스포츠카 셰볼레 '코벳'(Corvette) 공장 인근 '미국 코벳 박물관'(NCM)에서 발생했다.

볼링그린 경찰은 "싱크홀의 깊이는 8~10m, 지름은 약 12m 정도"라며 "사고가 박물관 개장 전 일어나 다행히 부상자 보고는 없다"고 전했다.

박물관 측은 "매몰된 8대의 자동차 가운데 1962년식 블랙 코벳 등 6대는 박물관 소유이고 '1993 ZR-1 스파이더'와 '2009 ZR1 블루데블' 2대는 GM 본사로부터 장기 대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유일한 코벳 공장과 코벳 박물관이 소재한 볼링그린 시는 석회암이 물에 용해돼 형성된 카르스트 지대로, 지하에 많은 동굴이 있으며 약한 지반 때문에 땅 꺼짐 현상이 종종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박물관 싱크홀 소식에 네티즌은 "미국박물관 싱크홀, 석회암 지대에 박물관 세우다니", "미국박물관 싱크홀, 8대 차 값이 얼마야", "미국박물관 싱크홀, 인명 피해는 없어야 할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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