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여고생 의식불명, '마취' 위험성 수면 위로

입력 2014-02-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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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여고생 의식불명, '마취' 위험성 수면 위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여고생이 성형수술로 2개월째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성형수술시 마취 시술의 위험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400명의 수술환자 중 81%가 수술 전 불안을 경험했고 그 중 65%가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할 것을 걱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마취로 인해 합병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드물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개인병원에서 성형수술을 할 경우 환자의 수술 중·후에 혈압·맥박·산소분압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본적인 모니터 장치를 갖춰 환자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성형수술이 늘면서 몇몇 개인병원에서는 돌발상황시 대처하기 힘든 환자를 즉시 2,3차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병원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수능을 마친 여고생이 강남 유명 성형외과에서 쌍꺼풀과 코 수술을 받고 난 뒤 두 달째 뇌사상태에 빠져 경찰이 조사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형수술을 받고 중태에 빠진 여고생 A(19)양의 부모가 강남구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 의료진 등 4명을 상대로 중앙지검에 낸 고소사건을 지난달 7일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성형수술 여고생 의식불명 소식에 네티즌은 "성형수술 여고생 의식불명, 안타깝다" "성형수술 여고생 의식불명, 개인병원에 마취과 전문의 없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성형수술 여고생 의식불명, 잘 보고 해야 하는데" "성형수술 여고생 의식불명, 병원 선택 잘해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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