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5.6원↓…옐런 양적완화 축소 유지 발언 영향

입력 2014-02-12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정책 유지 발언에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내린 1065.5원 개장했다. 이날 오전 09시 08분 환율은 5.2원 하락한 106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옐런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11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전임자인 벤 버냉키 전 의장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면서 “양적완화 규모를 계속해서 축소하고 초저금리 기조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한 옐런 의장의 발언에 대해 시장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2.98포인트(1.22%) 뛴 1만5994.77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옐런 의장이 청문회 증언에서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함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되면서 미 증시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선호 심리를 강화시켰다”며 “최근 노르웨이 등 외국인의 원화 채권 매수 소식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1064~1071원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43,000
    • +1.13%
    • 이더리움
    • 4,395,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10.09%
    • 리플
    • 2,779
    • +0.58%
    • 솔라나
    • 186,000
    • +1.53%
    • 에이다
    • 546
    • +1.11%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2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89%
    • 체인링크
    • 18,460
    • +1.37%
    • 샌드박스
    • 17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