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수심리 ‘꿈틀’…공유형 모기지 등 정책 모기지 대출실적 호조

입력 2014-02-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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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로 선보인 정책 모기지의 대출 실적이 작년보다 늘어나는 등 주택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9일 본 사업에 들어간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이 올해 1월 말까지 2106명, 2738억원(예상액)으로 집계됐다.

대출을 신청한 사람은 2748명이었지만 심사를 거쳐 2106명만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결정됐다. 하루 평균 55건의 대출이 이뤄진 셈이다.

연 1%대의 초저금리가 적용되는 공유형 모기지는 대출을 받아 집을 산 뒤 집값이 오르거나 내릴 때의 수익이나 손실을 대출을 해준 국민주택기금과 나누는 상품이다.

종전 3개로 나뉘어 있던 각종 정책 모기지를 통합한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은 1월 한 달간 3957억원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 전년 동월 1476억원과 비교해 2.6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다만 취득세 면제, 양도소득세 한시적 감면 등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신청이 몰렸던 작년 12월 실적 2조8651억원보다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리나 대출 자격 등에서 지원을 확대하면서 대출 조건이 좋아진 데다 주택 매매 수요 자체가 늘면서 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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