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희문 개방...시신 내보내던 문, 39년 만에 산책로로 개방

입력 2014-02-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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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희문 개방

▲사진 = 서울 중구청

서울의 4소문 가운데 하나인 광희문이 시민들에게 24시간 개방된다.

11일 중구에 따르면 2012년 11월말 시작한 '광희문 관광자원화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17일부터 시민들에게 광희문을 개방한다.

광희문은 서소문과 함께 시신을 내보내던 문으로 수구문(水口門) 혹은 시구문(屍軀門)이라고도 한다. 광희문은 일제강점기와 6ㆍ25 전쟁을 거치며 문루가 철거되고 도로개설로 성벽 일부가 훼손되는 등 관리가 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다. 1975년부터 주변 정비 공사가 이뤄졌다.

중구 관계자는 "광희문 정비사업에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며 "앞으로 연중 무휴로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서울 광희문 개방 소식에 네티즌은 "서울 광희문 개방, 처음 가보게 됐네", "서울 광희문 개방, 구경 가야지", "서울 광희문 개방, 시신이 나가던 문이라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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