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쇼트트랙 이한빈 결승보낸 '어드밴스'는 무엇?

입력 2014-02-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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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서 넘어진 이한빈이 신다운을 위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한빈이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 2조에서 어드밴스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한빈은 10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신다운과 함께 레이스 중반까지 1,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신다운이 넘어지며 뒤에서 달리던 이한빈까지 함께 넘어졌다.

결국 레이스는 셀스키와 천더촨이 1,2위로 골인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신다운과 이한빈은 탈락 위기를 맞았지만 불가항력으로 넘어진 이한빈이 어드밴스를 인정받아 결승에 오르게 됐다.

'어드밴스' 란 상대의 반칙이나 예기치 못한 충돌 때문에 밀려난 선수가 기록에서 뒤지더라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여 억울함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규정이다.

중요한 점은 다른 선수의 행동에 영향을 받은 시점에서 피해를 본 선수가 상위권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한빈이 넘어진 순간 전체 2위에 올라있었기 때문에 심판진이 이한빈에게 어드밴스를 적용할 수 있었다.

이로써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는 준결승 1~3조 경기를 통과한 6명과 이한빈까지 총 7명이 출전한다. 이한빈으로서는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서 안현수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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