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용 규제에 해외 기업도 타격

입력 2014-02-10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신용 규제 강화가 해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개발은행(CDB)은 해외 고객들에게 대출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CDB는 최근 수개월 동안 일부 고객들에게 대출금 지급 연기를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인도의 인프라개발업체와 선박운송업체 등 기업 2곳이 CDB의 대출금 지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FT는 중국 지도부의 금융시스템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해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금융당국은 급격한 신용 성장을 막고 은행권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는 지난 1월 대형 시중은행에게 대차대조표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장부외자산의 기입을 늘릴 것을 지시했다.

중국은 급격히 성장한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을 규제하기 위해 신용성장을 규제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FT는 강조했다.

CDB와 중국진출구은행은 최근 부실대출을 줄이기 위해 해외 부실여신 처분에 나섰다. CDB와 중국진출구은행이 개발도상국의 정부와 기업들에 대출한 자금은 세계은행(WB)의 대출보다 많다고 FT는 전했다.

CDB와 중국진출구은행은 중국에서 은행채를 발행하면서 자금을 조달해왔지만 최근 정부의 규제가 강화하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0: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00,000
    • -0.25%
    • 이더리움
    • 2,692,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301,800
    • -0.2%
    • 리플
    • 1,467
    • -1.87%
    • 솔라나
    • 102,800
    • -1.53%
    • 에이다
    • 283
    • +4.81%
    • 트론
    • 464
    • -0.22%
    • 스텔라루멘
    • 230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700
    • +3.43%
    • 체인링크
    • 11,630
    • +1.04%
    • 샌드박스
    • 58.57
    • -0.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