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뱅킹 등록자 4000만명 육박… 50대 이용자 급증

입력 2014-02-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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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5429만건· 금액 33조6867억원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가 4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건수와 금액이 모두 급증한 가운데 특히 50대 이상 사용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3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 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9549만명으로 전년대비 10.5%(906만명) 늘었다. 이중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3719만명으로 전년보다 55.2%(1322만명) 급증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4993만명으로 전년(3709만명) 대비 34.6%(1284만명) 늘었다.

이용실적을 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5429만건)와 금액(33조6867억원)은 전년보다 각각 18.7%, 1.3%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회서비스 이용건수는 4838만건으로 전년 대비 19.5% 늘었다.

자금이체서비스 이용건수는 591만건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으며 이체금액은 33조6751억원으로 1.3% 늘었다. 이밖에 대출신청 이용건수(1668건)와 이용금액(116억원)은 전년 대비 각각 1.1%, 14.8%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의 경우 이용건수(2158만건)와 금액(1조4133억원)이 전년 대비 각각 66.7%, 47.0% 늘었다. 이용건수 가운데 조회서비스는 1957만건, 자금이체서비스는 201만건으로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중 조회서비스 비중이 90.7%에 달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2130만건)와 금액(1조3694억원)은 전년 대비 각각 66.5%, 59.0% 급증해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스마트폰뱅킹이 자금이체 등 실거래보다 계좌잔액확인 등과 같은 조회서비스 위주로 이용됨에 따라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스마트폰뱅킹의 이용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4.1%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뱅킹의 경우 주 이용자층인 20~30대의 점유 비중이 하락하는 가운데 50대 이상의 비중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스마트폰뱅킹 연령별 구성을 보면 2012년에 비해 20~30대의 비중은 낮아지고(65.6% → 62.0%) 50대(8.4% → 10.0%)와 60대 이상(2.6% → 3.5%)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해 인터넷뱅킹용 공인인증서 발급수는 2590만개로 전년(2419만개)보다 7.1% 증가했다. 이중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이용고객수는 4753만명으로 전체고객수의 49.8%를 차지했으며 개인(8979만명)과 법인 고객수(570만개)는 전년에 비해 각각 10.3%(840만명), 13.0%(66만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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