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겸-권배용 경기 종료…연장 접전 끝에 회심의 판정승, 승자는?

입력 2014-02-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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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겸 권배용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최무겸-권배용/티빙 캡처)
9일 열린 권배용과 최무겸의 로드FC 14회 페더급 타이틀 매치에서 최무겸이 연장 접전끝에 판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는 권배용 선수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라운드 내내 최무겸 선수는 드러누워 권배용의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분위기는 반전됐다. 두 선수는 발차기와 펀치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기를 벌였다. 이후 2라운드 종료 직전 최무겸 선수가 권배용에게 회심의 초크를 걸면서 경기를 거의 종료 직전까지 몰아갔으나 종료벨이 울리기 전 권 선수가 빠져나갔다.

3라운드는 최 선수의 우세가 돋보였다. 최무겸은 권배용에게 몇 차례 조르기 공격을 시도하면서 착실하게 포인트를 쌓았다.

두 선수는 3라운드 종료 뒤 가진 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심판진은 두 선수에게 한차례의 연장전을 선언했다.

연장라운드는 최무겸의 라운드였다. 최 선수는 화끈한 펀치에 이은 화려한 그라운드 공격으로 권 선수를 시종일관 몰아붙였다.

결국 심판은 판정 끝에 최 선수의 손을 들어줬다. 최 선수는 경기 종료 뒤 가진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경기 종료 뒤 네티즌은 "화끈한 경기였다", "치열한 공방으로 보는 내내 스트레스가 풀렸다", "최 선수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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