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에 손해배상 청구소송

입력 2014-02-09 22: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대만의 4개 디스플레이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패널 업체들이 가격 담합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LG전자 관계자는 9일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AUO, 치메이 이노룩스디스플레이, 한스타 디스플레이 등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사 4곳을 상대로 9억9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1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LCD 패널 등의 담합협의로 과징금을 부과한 곳이다. 가격 담합에 따라 모니터 TV 등의 수출 경쟁력에 타격을 입은 만큼, 그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회사 관계자는 "재판 과정에서 손해액 산정이 이뤄지면 청구금액을 증액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72,000
    • -0.03%
    • 이더리움
    • 4,406,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4.1%
    • 리플
    • 2,806
    • -1.2%
    • 솔라나
    • 186,400
    • -1.27%
    • 에이다
    • 557
    • +0.91%
    • 트론
    • 414
    • -1.19%
    • 스텔라루멘
    • 326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40
    • +1.13%
    • 체인링크
    • 18,660
    • -0.27%
    • 샌드박스
    • 177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