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대회 중계 경쟁]소치 330억대ㆍ브라질WC 800억대 '돈잔치'

입력 2014-02-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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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
2014년은 2월 8일 새벽(한국시간) 개막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6월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그리고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연달아 열린다.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연달아 개최됨에 따라 각 방송사는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미 지상파 방송국 3사의 전쟁은 시작된 상황으로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의 중계팀을 구성해 이에 대비하고 있다.

중계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중계권이다. 소치올림픽의 중계권은 SBS가 보유하고 있다. SBS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부터 2024 하계올림픽까지 동·하계올림픽에 대한 중계권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확보한 상태다. IOC는 구체적 중계권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약 3100만 달러(약 336억원)였음을 감안하면 소치올림픽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컵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SBS는 2010 남아공월드컵과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해 둔 상태다. SBS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남아공대회에 6500만 달러(약 705억원), 브라질월드컵에 7500만 달러(약 813억원)를 각각 지불해 두 번의 월드컵에 총 1억4000만 달러(약 1518억원)에 계약했다. 반면 미국의 유니비전과 ESPN은 두 대회에 4억2500만 달러(약 4607억원)를 지불했고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방송사들이 동일 기간 10억 유로(약 1조483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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