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대회 중계 경쟁] 소치 TV광고료 15초당 2400만원… 연아 뜨면 3배 점프

입력 2014-02-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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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8시 황금시간대 2배로 껑충…인기+비인기종목 패키지 광고도

올해 대형 스포츠 이벤트(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아시안게임)를 앞두고 광고주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각 종목의 생생한 현장을 중계하는 TV는 가장 광고효과가 빠른 매체 중 하나이기에 광고주들은 중계방송 앞뒤로 붙는 TV 광고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소치올림픽이 국내 광고시장에 얼마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소치올림픽과 같은 대형이벤트의 경우 TV 광고는 기존의 고정단가 대신 특집가 산정 기준으로 TV 광고료를 집행한다. 가장 광고료가 높은 프라임 시간대(SA등급, 오후 8~12시, 휴일 오후 7~10시 30분)의 경우 통상 15초당 1200만원 선인 기존 TV 광고료보다 2배 정도 높게 책정된다. 특히 김연아의 경기가 있거나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금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는 3배 이상의 광고료가 집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경우 완판은 떼어 놓은 당상이다.

광고 판매율이 저조한 비인기 종목을 위해 방송광고 판매 대행사인 미디어렙은 패키지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인기종목과 비인기 종목을 결합해 1억원 패키지, 2억원 패키지 등을 구성해낸다. 가장 비싼 패키지로는 5억원 패키지가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광고 시장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기에 예전처럼 거액의 광고료가 집행되는 경우는 드물다. 특정 종목만 완판된다”며 “소치올림픽의 경우 시차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광고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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