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절반만 가정폭력 신고

입력 2014-02-07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성가족부, ‘2013년 가정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자신의 집이나 이웃에서 가정폭력이 발생했을 때 경찰에 신고할 생각이 있는 사람은 성인 두명 중 한 명 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만 19세 이상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3년 가정폭력 실태조사’ 결과 자신의 집에 가정폭력이 발생하면 신고할 생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55.0%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웃집 가정폭력에 대해서도 55.6%만이 신고 의사를 나타냈다.

신고하지 않는 이유로는 본인의 집에서 발생한 가정폭력의 경우 ‘가족이므로’가 57.4%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이어 ‘대화로 해결하기를 원해서’가 23.7%였다.

이웃집 가정폭력의 경우 신고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남의 일이므로’(55.8%)가 꼽혔다.

지난 1년간 자녀에 대한 폭력 발생률은 46.1%로 최근 조사(2010년) 당시의 59.1%보다 13% 하락했다.

부부폭력 발생률도 45.5%로 2010년(53.8%)보다 8.3% 내려갔다.

피해가 시작된 시기는 여성의 62.1%, 남성의 61%가 결혼 후 5년 미만으로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배우자 폭력이 시작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발생 당시 또는 이후에라도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응답은 전체 피해자의 1.8%에 불과했다. ‘그냥 있었다’는 응답은 68.0%에 달했고 이어 ‘자리를 피하거나 집 밖으로 도망’(16.8%), ‘함께 폭력 행사’(12.8%) 등 순이었다.

배우자를 뺀 부모, 형제·자매 등 가족원 폭력 발생률은 7.0%였다.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가족원 폭력도 10명 중 1명(10.3%)꼴로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해자는 아들(47.1%), 며느리(20.5%), 딸(10.6%)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8~10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4%p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78,000
    • +4.09%
    • 이더리움
    • 2,744,000
    • +9.45%
    • 비트코인 캐시
    • 335,500
    • +11.95%
    • 리플
    • 1,923
    • +12.59%
    • 솔라나
    • 113,000
    • +11.11%
    • 에이다
    • 281
    • +11.95%
    • 트론
    • 479
    • -0.62%
    • 스텔라루멘
    • 331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00
    • +8.32%
    • 체인링크
    • 12,690
    • +7.72%
    • 샌드박스
    • 82.3
    • +6.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