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T 자회사 직원 대출사기 서류상 문제 없었다"

입력 2014-02-0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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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KT 자회사 직원의 대출사기와 관련해 서류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항변했다.

6일 하나은행 관계자는 "KT ENS의 날인은 물론 회사서 발행한 세금 계산서 등이 첨부돼 있어 서류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차주로부터 담보를 제공받았기 때문에 대출금 상환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휴대폰 부품업체 N사 직원은 삼성전자로 부터 휴대폰을 구입해 KT ENS에 납품하고 여기서 발생한 매출채권을 특수목적법인(SPC)에 양도한 뒤 이를 담보로 1,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N사 직원과 KT ENS 직원이 서로 짜고 매출채권을 가공했다.

금융감독원은 하나, 국민, NH농협과 저축은행 10곳을 대상으로 여신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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