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잇고, let it go, 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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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왕국'의 삽입곡인 '렛잇고(Let it go)'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OST(Original Sound Track)가 영화의 성공을 좌우할 만큼 비중이 크다는 것은 전례를 통해 입증됐다.
역대 영화 OST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러브 액츄얼리'다. 해마다 겨울이면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감동을 되새기려는 팬들이 많다.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오티스 레딩의 'White Christmas', 영화 전반에 걸쳐 나오는 'Christmas Is All Aroud' 등 노라 존스, 다이도, 켈리 클락슨, 조니 미첼, 와이클레프 진, 텍사스, 걸스 얼라우드(포인터 시스터즈 곡 리메이크) 등 유명 아티스트의 히트송 등 한 곡도 버릴 곡이 없다.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오페라의 유령'의 OST도 빼놓을 수 없다. 귀를 사로잡는 특유의 압도적인 멜로디는 시간이 가도 꾸준히 사랑받는 OST의 대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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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거스트 러쉬'의 OST에는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로빈 윌리엄스 등 배우들의 재능과 열정이 만들어 낸 음악이 들어있다.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제작진과 연주자들이 만들어 낸 전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이 일품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일렉트로닉 음악과 메탈, 인더스트리얼 등이 절묘하게 녹아든 '매트릭스'의 OST도 다수의 팬을 가지고 있다. 마릴린 맨슨의 'Rock is dead', 레이지어게인스트머신의 'Wake Up' 등 2000년대 초반 미국을 휩쓸었던 밴드들의 걸출한 음악이 대거 삽입됐다.
최강의 로맨틱 커플, 부드러운 미소의 휴 그랜트와 하이틴스타 드류 베리모어가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도 OST 열풍에 가세했다. 휴 그랜트의 솔로곡, 드류 베리모어와의 듀엣곡 등 12곡 수록해 개봉해인 2007년 인기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가수로서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선 휘트니 휴스턴은 1992년 영화 'The Bodyguard'에 배우로 출연하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할리우드의 대스타 케빈 코스트너와 함께 공연한 이 영화는 흥행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영화의 흥행성공과 맞물려 휘트니가 부른 6곡이 포함된 OST는 전 세계 팝 시장을 강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