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장관' 윤진숙 당정협의서 웃음보…또 태도 논란

입력 2014-02-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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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장관

▲사진 = 뉴시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또 태도 논란에 휘말렸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국회에서 여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새누리당 제4정책조정위원회가 소집한 당정협의에 참석했다.

윤진숙 장관은 여수 기름유출 사고에 관한 설명을 하는 가운데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GS칼텍스가 가해자지 왜 1차 피해자냐. 도선사 관리 등 기강이 제대로 안 돼 있으니 인재이고, 그럼 GS칼텍스가 가해자 아니냐. 장관의 문제인식이 잘못됐다”고 거세게 질타했다.

이어 답변을 하던 윤진숙 장관은 억울하다는 듯 웃음을 보였고, 이현재 의원으로부터 “지금 웃음이 나오느냐, 자꾸 웃지 말고 이야기 하라”라는 경고까지 받았다.

또 구체적인 선보상 대책 계획을 묻는 여상규 의원 등의 질문에 윤진숙 장관은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씀대로 그렇게 갈 것이다. 며칠 내에 할지 빨리 말씀은 못 드린다”며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진숙 장관은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코를 막는 등 이전에도 진중하지 못한 태도로 비판을 받아왔다. 또 국회의 각종 현안 질의 때마다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웃음을 보이는 등 그의 태도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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