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6억 달러 규모 인도네시아 석탄철도 MOU 체결

입력 2014-02-05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이 지난 3일 16억달러(원화 1조738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대형 석탄철도 프로젝트 협력 양해각서를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과 러시아철도공사 블라디미르 야쿠닌(Vladimir Yakunin)사장, 러시아철도공사 건설자회사 토니 올렉(Toni Oleg)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철도공사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PTKAB(PT Kereta Api Borneo:러시아철도공사 인도네시아 법인)가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 주정부로부터 추진허가를 받은 사업으로 현대건설과 러시아철도공사의 건설자회사(RZDstroy)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중부 석탄광산 지역에서 동부 해안까지 192km의 석탄 화물철도 및 수출항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의 풍부한 석탄자원을 주변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5년 상반기 중 시공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향후 발주 예정인 여타 인도네시아 자원연계 인프라 사업 및 CIS/러시아 지역 철도사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철도공사 측에서 추진 중인 한국·러시아 국책 금융기관 파이낸싱이 주선될 경우 지난해 11월 한·러 정상 회담 이후 더욱 가까워진 양국 간 경제협력의 본보기 사업이 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푸상안(Peusangan) 수력발전소 공사 등 총 4건, 9억불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에 있다.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1]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5,000
    • -2.6%
    • 이더리움
    • 4,545,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98%
    • 리플
    • 3,049
    • -2.46%
    • 솔라나
    • 200,100
    • -3.38%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1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20
    • -1.74%
    • 체인링크
    • 20,550
    • -3.52%
    • 샌드박스
    • 211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