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신흥국 위기 다소 진정에 하락…10년물 금리 2.62%

입력 2014-02-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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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신흥국 통화 가치 상승 등 시장의 불안이 다소 진정될 조짐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 수요가 줄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4bp(bp=0.01%) 상승한 2.62%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bp 오른 3.59%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1%로 2bp 올랐다.

터키 리라 가치는 이날 달러에 대해 2.2% 급등한 2.2340리라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 가치도 1.6% 오른 11.1052랜드로 지난달 30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크리스 건스터 US트러스트 채권 포트폴리오 대표는 “신흥시장의 최근 부진은 도로 위의 작은 돌에 걸린 것과 마찬가지이며 이는 미국채 금리가 올해 오를 것이라는 우리의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신흥시장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7%보다 감소폭이 적은 것이다.

변동성이 큰 운송 부문을 제외한 공장주문은 전월보다 0.2% 늘어 석달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편 퍼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핌코)의 빌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의 재닛 옐런 신임 의장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0~0.25%로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며 “4~5년물 국채 매입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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