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여성의장(chairwoman) 아닌 의장(chair)으로 불러달라"

입력 2014-02-04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 블룸버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새 의장인 재닛 옐런이 여성성이 드러나는 직함보다 성별이 드러나지 않는 직함으로 불러줄 것을 당부했다고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워싱턴 D.C 연준 본부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 의장 업무에 돌입했다.

미국 역사상 최초 여성 경제 수장에 오른 옐런은 연준 직원들에게 자신을 남성성이나 여성성이 드러나는 ‘남성의장(chairman)’이나 ‘여성의장(chairwoman)’이 아닌 연준의장을 뜻하는 ‘체어(chair)’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고 WP는 전했다.

신문은 1970년대에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에 있던 학생 중 여성은 옐런 혼자였으며 이로 인해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그의 능력에 대한 주변의 의구심을 견뎌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줄 충격을 최소화하고 초저금리 기조의 유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38,000
    • -1.01%
    • 이더리움
    • 4,408,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8%
    • 리플
    • 2,783
    • -2.42%
    • 솔라나
    • 187,600
    • -0.74%
    • 에이다
    • 546
    • -2.33%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0.26%
    • 체인링크
    • 18,500
    • -2.68%
    • 샌드박스
    • 172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