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목욕탕 내부 모자이크 방송 논란…네티즌 “동의 구했나?”

입력 2014-02-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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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방송화면(사진 = SBS)

남탕과 여탕 등 목욕탕 내부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 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월 20일 방송된 ‘오마베’에서는 조카 하진군을 데리고 목욕탕에 간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줄곧 여탕에만 갔던 하진이 미르와 함께 남탕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 할머니를 따라 여탕에 가다가 성장 이후 남탕에 가는 우리네 풍경을 담았지만 목욕탕 내부에 있던 일반인들의 모습이 모자이크와 함께 그대로 노출되며 논란을 빚었다.

해당 방송화면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목욕하는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한 것인가?”, “모자이크 처리했다고 해도 원본은 존재할텐데 문제가 될 것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동의 없이 촬영이 진행됐겠는가? 무조건적인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라며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앞서 ‘오마베’는 방송에 출연한 걸그룹 샤크라 전 멤버 이은의 시아버지 권모씨의 아일랜드 리조트가 공사 대금을 부적절하게 지급했다는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다. ‘오마베’ 측은 결국 “이은씨와 다른 출연 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이은씨 관련 내용은 더 이상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며 이은의 하차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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