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삼성그룹 “선배들에게 배운 노하우로 미래 만들어가요”

입력 2014-02-0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명문대 학생들에 공부비법 전수 받아 영어·수학 150시간 자기주도학습 지도

“드림클래스에서 배운 노하우로 열심히 공부해 저소득층의 인권을 지키는 변호사가 될 거예요.” (강원 홍천중학교 2학년 심재웅)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준비가 됐고 이제 자신감 있게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제주 우도중 1학년 방혜미)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삼성)

3주간 진행된 ‘2014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마음속에 되새기며 각오를 다졌다. 서울대, 연세대(송도), 고려대 등 10개 대학캠퍼스에서 접한 선배들의 공부 비법을 전수받으면서 어느새 자신감을 갖게 된 것.

드림클래스는 삼성이 사회 양극화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중학생의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서는 영어, 수학을 150시간 집중 교육해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올해 삼성 드림클래스에서는 심재웅, 방혜미 학생 이외에도 윤아현 학생(진주시 진주동중 1학년), 김보경 학생(양산시 신주중 2학년)을 포함한 참가 학생들이 학업 성취도에서 향상된 성과를 거뒀다. 1학년의 경우 영어 31점, 수학 23점이, 2학년은 영어 38점, 수학 37점이 각각 올랐다.

최종 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김보경 학생(양산시 신주중 2학년)은 “캠프 입소 시 영어 성적이 매우 낮았는데 효율적인 공부로 성적이 올라 기쁘다”며 “자신감이 붙은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수료식에서 “진정한 창의력은 끊임없는 노력과 다른 사람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지난 3주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겸비한 훌륭한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학생을 위해 삼성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이 뿐만이 아니다.

삼성은 올해 대표 토크콘서트인 ‘열정락(樂)서’ 포문을 중학생을 위해 열었다. 지난달 열린 열정락서 ‘삼성드림 클래스편’에는 여상 출신 삼성전자 첫 임원 양향자 상무, 개그맨 김영철,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카이스트에 입학해 화제가 된 장하진 학생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양 상무는 중학생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인 ‘내가 알아서 할게’라는 문장에 책임감이 내포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전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꿈’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10년 후 내 모습을 미리 그려라 △자세를 바꿔라 △더 크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14,000
    • +0.22%
    • 이더리움
    • 4,972,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1%
    • 리플
    • 692
    • -0.57%
    • 솔라나
    • 189,100
    • -1.2%
    • 에이다
    • 546
    • +0.18%
    • 이오스
    • 813
    • +0.62%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4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48%
    • 체인링크
    • 20,260
    • -0.49%
    • 샌드박스
    • 468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