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양녀 성추행 파문...원인은 로리타 콤플렉스?

입력 2014-02-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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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양녀 7세부터 성추행

▲사진=영화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스틸컷

세계적인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양녀가 7살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우디 앨런과 전부인 미아 패로 사이의 입양아인 딜런 패로는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니컬러스 크리스토프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자신이 7살 때 우디 앨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우디 앨런은 지난 1992년 패로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당시 담당 검사가 상당한 근거는 있으나 기소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번 공개서한은 패로 스스로 당시 사건에 대해 밝힌 첫 공식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우디 앨런의 엽기 행각에 대해 로리타 콤플렉스의 일종이라는 진단을 하고 있다. 우디 앨런은 미아 패로와 헤어진 뒤인 1997년 미아 패로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입양한 순이 프레빈과 사랑에 빠져 이탈리아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관계를 맺기 시작할 당시인 1991년 프레빈은 19세, 앨런은 56세였다.

로리타 콤플렉스는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소녀에 대해 성적인 집착을 보이는 것을 뜻한다. 러시아 출신의 미국 작가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소설인 '롤리타(Lolita)'에서 유래됐다.

우디 앨런의 이번 양녀 성추행 폭로 파문으로 검찰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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