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기업 채권 68조 만기도래 '역대 최대' ... 정책금융공사 16조 가장 많아

입력 2014-02-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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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기업의 만기가 돌아오는 공사채액이 역대 최대다. 이에 공기업들의 채권 돌려막기가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42개 공기업의 채권 만기 규모는 총 67조9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만기채 60조8천900억원보다 11.7% 증가한 수준이다.

공사별로 채권 만기 규모가 가장 큰 공기업은 한국정책금융공사다. 정책금융공사가 올해 말까지 상환해야 할 공사채액은 약 16조800억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올해 채권 만기액도 각각 8조8000억원, 8조3000억원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공기업의 채권 발행 잔액은 369조1500억원으로 1년 전(333조2400억원)보다 10.8% 증가했다.

공사채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뛰기 시작한 2008년부터 6년간 국내 공사채 순발행액은 252조원에 달했다. 연평균 42조원씩 발행잔액이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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