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부 “사육농가 신종 AI 피해 3조원 넘어”

입력 2014-01-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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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부는 중국 가금류 사육농가들이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지금까지 약 200억 위안(3조5400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H7N9형 AI 때문에 가금류 판매가 줄고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장중추 농업부 수의국 국장은 “H7N9형 AI 바이러스가 가금류에서 사람에 직접 옮긴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며 “정상적인 경로로 구입한 가금류 제품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금류 사육장에서 H7N9형 AI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사람과 H7N9형 AI 바이러스 사이에는 유전적인 차이가 있다고 정밀검사에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장 국장은 상하이를 비롯한 10개 직할시와 성에서 수거한 160만개 이상의 표본 중에서 H7N9형 AI 양성반응을 보인 것은 88개라고 설명했다.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서 H7N9형 AI로 숨진 감염자는 19명이며 지난 27일까지 환자는 96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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