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판매성장률 ‘1위’

입력 2014-01-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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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시리즈’ 기반으로 판매량 53% 쑥

LG전자가 작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 성장률을 기록한 업체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의 4분기 스마트폰 판매성장률은 53%로, 5위권 내에 오른 스마트폰 제조사 중 가장 높았다. 2012년 4분기까지는 판매량이 860만대로 저조했지만, 지난해 전략 스마트폰 G시리즈 등으로 판매량을 1320만대까지 끌어올린 데 따른 것이다.

LG전자의 성장률은 삼성전자(37%)나 애플(7%), 업계 평균(34%)은 물론, 중국 업체인 화웨이(52%)와 레노버(48%)보다 높다. 전문가들은 LG전자가 피처폰(일반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을 완전히 이룬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성장률은 LG전자가 81%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레노버(94%)가, 3위는 화웨이(67%)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50%를 기록했고, 애플은 13%에 그쳤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476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4.8%로 4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분기 1030만대, 2분기 12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지만, 3분기 1200만대에 크쳐 화웨이(1270만대)와 레노버(1220만대)에 밀려 5위로 밀려난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LG전자는 다음달 스마트폰 신제품 ‘G프로2’를 공개하는 등 신제품을 계속 내놓고 스마트폰 ‘빅3’ 재진입을 노린다. 특히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G3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G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마케팅 강화는 물론 보급형 LTE 및 보급형 3G 스마트폰에 대한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과 점유율 확대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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