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3.4%↑…4년반만에 최대 증가폭

입력 2014-01-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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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건설업 부진…全산업생산 0.1% 증가 그쳐

'갈지'자 행보를 보이던 광공업 생산이 지난달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증가율로 봤을 때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4년 반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 다만 다만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부진하면서 전체 산업생산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3년 1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달대비 3.4% 증가했다. 제조업이 3.5% 증가한 데 힘입은 측면이 컸다. 광공업 생산이 전월대비 3%대 증가율을 회복한 것은 2009년 9월 3.2%를 보인 이후 처음이다.

12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 증가에 그치는 등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광공업생산의 3%대 증가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부진한 증가세를 보여 전산업생산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의 경기흐름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3으로 11월보다 0.1포인트 올랐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화학 등에서 증가했으나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등이 줄어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연간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업, 건설업 등이 늘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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