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암시장서 초코파이 개당 10달러에 팔려”

입력 2014-01-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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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노에르퍼 뉴욕 주재 코리아소사이어티 수석 부회장이 “초코파이가 북한 암시장에서 구매력 환산 기준 1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평균적인 북한 노동자의 1달 월급은 100∼200 달러로 추정된다.

노에르퍼 부회장은 “초코파이는 북한 관련 설명에서 보이지 않았던 인간적인 면을 나타낸다”며 “북한 주민들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초코파이를 먹고 싶어하듯 더 나은 삶을 원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코파이는 개성공단에서 북측 노동자들이 간식이나 보너스로 많이 받는 물품으로 특유의 달콤한 맛 덕에 금세 북한 사회 곳곳으로 퍼졌다.

개성공단의 한 한국 공장주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초코파이를 먹다 맛에 놀라는 장면을 ‘황홀경(엑스타시)’이란 단어로 요약했다.

이 공장주는 “초코파이를 나눠줘도 작업장에 과자 포장지가 많이 남지 않는다”면서 “북한 직원들이 초코파이를 집에 있는 자녀에게 주려고 몰래 가져가는 게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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