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 ITX시큐리티 BW투자로 1년 만에 230% 대박

입력 2014-01-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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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이하 에이티넘)이 ITX시큐리티 BW투자로 1년 만에 230% 가량의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티넘은 지난 7일 10억원 규모의(47만1698주) 워런트를 행사했다. 행사가격은 2120원이다.

ITX시큐리티는 2012년 12월 에이티넘을 대상으로 총 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당초 워런트의 행사가액은 2900원이었지만 무상증자(준비금의 자본전입)에 따라 2120원으로 조정됐다. 이에 워런트 행사 시 에이티넘이 인수할 수 있는 주식수도 68만9655주에서 94만3396주로 늘어났다.

이번 워런트 행사로 에이티넘은 300%가 넘는 평가차익을 거두게 됐다. ITX시큐리티는 BW 발행일인 2012년 12월 28일 3100원에 거래됐지만 워런트가 행사된 지난 7일 종가는 7000원으로 2배가 넘게 상승했다. 주가 상승에 따라 에이티넘의 평가이익도 급증했다. 에이티넘의 워런트 평가이익은 23억(주당4880원) 가량이다. 10억원 가량의 돈으로 1년 만에 약 23억원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남긴 셈이다.

앞서 지난 12월 30일 에이티넘의 조기상환 청구에 따라 BW물량을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사채권(Bond)에 대한 조기상환이며 워런트는 분리형으로서 유효해 이번에 행사하고 남은 워런트 잔액은 10억원(47만1698주)다.

ITX시큐리티의 최대주주는 박상열 대표이사로 작년 9월 30일 기준으로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포함해 총 21.97%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티넘은 123만2752주(9.78%)를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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