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부진한 4분기 실적에 어닝쇼크 예상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01-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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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대림산업에 대해 해외 부실 비용으로 2013년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림산업은 매출액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하락했으며, 영업손실 3196억원을 보이며 적자전환했다”며 “이는 해외 저가 프로젝트의 선제적 비용 반영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대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액은 건설부문의 원가율 상승으로 인한 진행률 후퇴로 부진했으며 영업이익은 사우디 및 쿠웨이트 지역의 저가 물량 3건을 포함한 해외건설부문 원가상승 으로 적자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원가율은 △하도급 부도로 인한 기자재 조달 지연 △공기 준수를 위한 돌관 작업 △중동지역 인건비 상승 등 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로 상승했다”며 “이에 추가 원가 5393억원을 반영했으며 자회사인 사우디 시공법인(DSA)은 4분기 305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택부문은 할인분양 및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4분기 1300억원의 비용을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상승해 10조3000억원을, 순이익 2543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나 그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7% 하향해 10만원으로 제시하며 이는 2014~1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평균 9579원에 과거 2년간 주당수익비율(PER) 평균인 11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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