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촬영감독으로 깜짝 변신?… 12회 더 궁금해지네

입력 2014-01-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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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의 김수현이 촬영감독으로 깜짝 변신했다.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의 도민준역 김수현이 촬영장에서 카메라를 조정했고, 심지어 부감샷을 찍기 위해 마련된 장비에도 올라가 직접 촬영하면서 얼굴에 웃음을 띄기도 했다. 이는 장태유감독과 함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를 촬영하고 있는 이길복 감독을 통해 공개된 것이다.

이 감독은 “김수현씨는 촬영장을 에너지 넘치고 밝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데, 정말 칭찬이 무색할 정도로 현장을 임하는 태도가 정말 뛰어나다”며 “그 예로 스태프들에게 큰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하는가 하면 스태프들에게 별명도 지어준다. 가령 내 이름은 이길복인데, 이를 거꾸로 하면 ‘복길이’가 된다며 ‘복길이 감독님’이라고 부른다. 다른 스태프들도 마찬가지”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이번 카메라 촬영사진도 ‘이거 한번 찍어보라’라고 제안했을 때 그가 주저없이 임하면서 스태프들에게 즐거움을 안긴 거다”라며 “이런 사례는 수현씨와 제작진과의 유대는 좋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길복 감독은 김수현과 시청률 40%를 넘겼던 히트작인 ‘자이언트’에서 만난 인연도 공개했다. “‘자이언트’ 촬영때 유인식감독과 수현씨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며 “당시 남매역인 남지현양과 여진구군도 정말 잘해줘서 고마웠는데, 수현씨한테는 ‘‘자이언트’에 출연하면 네 인생이 바뀔거다. 조만간 분명히 스타가 될텐데, 그 전에 우리 세 작품을 미리 계약하자’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정말 실제로 대스타가 되어 이번에 다시 만난 것”이라고 들려준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길복 촬영감독은 “무엇보다도 수현씨는 대본안에서 꼼꼼하게 고민을 거듭한 뒤 연기를 선보이고 있고, 이 때문에 출연작 모두 흥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 ‘별 그대’의 남은 방송분에서도 그의 연기, 그리고 전지현씨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별 그대’의 촬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길복 감독은 SBS드라마 ‘불량커플’(2007), ‘타짜’(2008). ‘자이언트’(2010), ‘마이더스’(2011), ‘샐러리맨 초한지’(2012), ‘돈의 화신’(2013) 등 인기드라마를 이끌어온 스타 촬영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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