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대교, 저개발 국가 교육환경 개선 ‘대교아이레벨스쿨’

입력 2014-01-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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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메구아라 이어 올 봄부턴 베트남 호찌민에 2호 건립

▲작년 여름 케냐에 문을 연 제1호 대교아이레벨스쿨에는 현재 5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교육학습을 하고 있다.(사진=대교)

대교아이레벨스쿨 건립 사업은 눈높이사랑봉사단과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함께 저개발 국가 청소년들을 위해 낙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대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제1호 대교아이레벨스쿨이 건립된 아프리카 케냐 메구아라 지역은 상급학교 진학률이 50%에 못 미치는 데다 등하교 시간이 평균 3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전반적인 교육여건이 좋지 않았다.

이에 대교는 메구아라 지역의 교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전반적인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2년 10월부터 대교아이레벨스쿨 건립을 시작했다.

대교아이레벨스쿨 건립에는 대교 임직원이 적극 동참하여 의미를 더했다.

눈높이사랑봉사단은 사전 방문을 통해 일반가정에서 현지 실상을 체험하고 아이들에게 교육봉사를 하면서 인연을 쌓았다.

또 개교에 맞춰 재차 방문, 도서관에 비치할 도서를 기증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다.

전국의 대교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교가족한마음대회’에서는 희망카페를 운영해 운영자금을 마련했다.

또한 눈높이 회원들이 직접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편지쓰기’를 통해 회원의 이름으로 대교아이레벨스쿨에 상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희망자전거, 희망타일 만들기 등의 행사를 통해 대교아이레벨스쿨 건립 사업에 함께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8월 완공돼 개교한 제1호 대교아이레벨스쿨에는 현재 약 500명의 초등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교실 8개, 다목적실, 도서실, 급식소 등 학교 내 제반 시설 외에 식수시설 및 화장실을 설치해 아이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대교는 단순한 학교 건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지교사를 초청해 대교가 가진 교육기업의 노하우 및 선진교육 시스템을 탐방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4월 대교아이레벨스쿨 개교를 앞두고 국내에 초청된 현지 교사들은 대교의 효율적이고 우수한 교수법을 전수받았으며 스포츠 활동, 우수 학교 탐방,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대교는 케냐에 이어 오는 3월부터 베트남 호찌민시 빈찬지역에 제2호 대교아이레벨스쿨 건립을 시작한다.

빈찬지역은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다섯 순위 안에 드는 빈민지역으로 산업시설로 이용 가능한 부지가 많아 빠르게 도시화와 사회·경제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베트남은 빈찬지역의 치솟는 영유아 보육 수요를 충족하고자 뚜이티엔 유치원을 건립했지만 지역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특수한 상황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추가 건립이 늦어지고 있다.

대교는 국제구호개발기구(NGO) 월드비전과의 협약을 맺고 이 지역(빈훙 꼬뮌)에 ‘대교아이레벨스쿨’ 유치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1년으로 이 유치원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이들은 총 350명이며 6600여명의 지역주민이 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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