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작품상ㆍ감독상 수상 ‘2관왕’

입력 2014-01-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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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 포스터(사진=뉴시스)

영화 ‘설국열차’가 제5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차지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22일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

작품상 부문에서는 ‘설국열차’와 함께 ‘변호인’, ‘소원’, ‘관상’ 등이 경합을 벌였고, 결국 ‘설국열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설국열차’는 얼어붙은 세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우고 달리는 열차를 배경으로 꼬리칸 사람들의 투쟁을 담은 영화다. 지난해 7월에 개봉해 93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프랑스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개봉해 호응을 얻었다.

남녀주연상은 ‘변호인’의 송강호와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이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 이정재가 차지했고, 여우조연상은 ‘소원’에서 이웃의 고통을 같이 나누는 역할을 소화한 라미란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영화상은 전국 51개 언론사 83명의 영화담당 기자가 소속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매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과 배우,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우 송강호·이정재·여진구·라미란·정은채 등 각 부문 수상자와 영화 관계자, 영화기자협회 소속 취재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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