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LG전자에 대해 중국모바일 업체 차이나모바일이 LG전자 스마트폰 출시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투자의견 ‘유지’를, 목표주가 9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차이나 모바일이 최근 LG전자의 중국향 프리미엄급 G시리즈 스마트폰 출시를 위한 서비스 적합성 테스크를 진행하고 있다”며 “LG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을 고려해 볼 때 차이나모바일을 통해서 스마트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거의 제로이기 때문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저효과가 클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소니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전망이라고 분석됐다.
소 연구원은 “유럽경기회복으로 유럽 통신사업자들은 LTE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LTE스마트폰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며 “올해 LG전자는 G2 후속모델인 G3 조기출시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를 통해서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니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설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 LG전자의 3위 경쟁이 치열하다고 알렸다.
그는 “삼성과 애플 양강구도가 강화되면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 LG전자의 3위 경쟁이 치열하다”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스는 2014년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을 6910만대로 시방점유율 3위를 기록할 것으로 발표해 LG전자 스마트폰 경쟁력이 중국 대비 우수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