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늦어지는 청년층 노동시장 진입… 경제가 늙어가는구나

입력 2014-01-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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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20대가 매년 10만명 정도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늦어지고 경제활동참가율도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경제가 급속도로 늙어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 달 세제 후 150만원 남짓 받는 데다 복지도 없고 명절 떡값도 못 받는데 근로의욕이 생기나? 대기업 아니면 다 이런 일자리뿐”,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 80%를 넘는다. 실력 없는 학생들이 대졸 학력만 갖고 눈만 높아져 중소기업은 쳐다보지도 않으니 청년실업이 늘어날 수밖에. 과도한 대학 진학률을 낮출 근본적 해결책부터 마련해라”, “한국은 어디서부터 문제를 풀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답이 없다”, “업종 편애 사상 만든 건 지금의 젊은이들이 아니라 어른들 아닌가. 어른들 스스로 반성해라. 중소기업이나 무명기업 다니는 젊은 사람들 볼 때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집 한 채 장만하기도 힘든 사회구조. 자포자기할 수밖에” 등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아들·딸 상속의 기준은 뭘까? 부모가 재산 상속을 결정할 때, 아들은 동거 여부가 부모의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딸은 부모와 같이 사는가가 변수로 작용한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부모들이 아들한테 주는 만큼 바라는 게 있는 거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 “동양이 서구보다 발달이 늦은 건 가족 중심의 유교사상 때문. 미국 사회는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을 창피한 일로 생각하는데 우리는 언제쯤 이런 사고방식을 갖게 될까”, “딸이 늙은 아버지 모시고 10여년을 병수발하며 살았는데 그 아버지가 두 아들한테만 상속해 사위가 소송 거는 경우 봤다”, “아들·딸 구별 말고 살아 생전 부모한테 잘 한 자식이 받아야 하는 거 아냐?”, “재산 노리고 효도하는 자식들도 많다. 부모 입장에선 정말 가슴 칠 일이지. 애초에 대학 졸업할 때까지만 지원한다고 부모가 미리 선포하는 게 현명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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