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리아 비매너골, 얼마나 예의가 없었나 '경기장면' 봤더니

입력 2014-01-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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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리아 비매너 골

▲한국과 시리아 U-22 경기 8강전에서 시리아가 후반 인저리 타임에서 우리팀 골기퍼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22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이 시리아 전에서 상대측의 비매너 골에도 불구하고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시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시리아와의 8강전을 치렀다. 이날 대표팀은 시리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일궈냈다.

이날 대표팀은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시리아의 골문을 위협했고, 전반 2분 만에 백성동, 전반 11분에는 남승우가 각각 상대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2-0으로 앞선 상황으로 경기 종료를 앞둔 한국은 상대의 비매너골로 1점을 내주면서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후반전이 끝나고 추가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한국팀은 수비수 황도연(제주)이 부상을 당하자 경기장 밖으로 공을 내보냈다.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시리아측은 그대로 공격으로 연결, 골을 넣었다.

축구경기에서 부상자가 발생해 고의로 공을 터치라인 밖으로 내보내면, 경기가 재개됐을 때 상대 팀이 다시 공을 돌려주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한국팀은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해 2-1로 승리했지만 시리아의 비매너골은 축구 팬들의 비난을 샀다.

한국 시리아 비매너골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시리아 비매너골, 경기규칙을 어긴 것은 아니었지만 씁쓸하다" "한국 시리아 비매너골, 우리 대표팀은 끝까지 매너를 지켰네" "한국 시리아 비매너골, 중동 선수들 매너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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