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비하 마돈나, 공식 사과 "모두에게 죄송하다"

입력 2014-01-19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55)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종차별적 의미를 담은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18일(현지시간) AP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내가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한 인종차별적 속어(N-word)로 기분이 상한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며 그 단어도 그런 의미로 사용한 게 아니였으며 백인인 내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또 그는 "해당 단어가 도발적이라는 점을 인정하며 그 때문에 잘못된 인상을 받았다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마돈나는 앞서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들 로코(14)가 권투 연습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흑인을 비하하는 뜻이 담긴 단어 'disnigga'에 주제어 표시용 해시태그(#)를 붙여서 올렸다.

미국에서 금기시된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거센 비판이 일자 마돈나는 원래 포스팅을 지운 뒤 '다들 꺼져'라는 비속어 문구를 올려 더 거센 비난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09,000
    • +2.61%
    • 이더리움
    • 4,435,000
    • +6.1%
    • 비트코인 캐시
    • 907,500
    • +9.14%
    • 리플
    • 2,827
    • +2.91%
    • 솔라나
    • 186,900
    • +3.49%
    • 에이다
    • 561
    • +6.86%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7
    • +6.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10
    • +4.39%
    • 체인링크
    • 18,800
    • +5.32%
    • 샌드박스
    • 176
    • +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