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과장 승진 가족 초청 감사 행사

입력 2014-01-19 09:37 수정 2014-01-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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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구자균 부회장 부부(사진 왼쪽 네번째, 다섯번째)와 CHO 박해룡 상무 부부(사진 왼쪽 여섯번째, 일곱번째)가 과장 승진자 가족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LS산전)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올해 과장으로 승진한 직원과 배우자를 초청해 승진을 함께 축하하는 'Smart Working, Happy Life'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 부회장은 회사 핵심인재가 되기까지 헌신적으로 지원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 부회장의 제안으로 2011년 시작돼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안양 본사, 연구소와 청주, 천안, 부산 등 전 사업장 과장 승진자 가족 100여 명과 함께 CEO인 구 부회장, CHO(최고인사책임자) 박해룡 상무 등 주요 임원 역시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승진을 축하했다.

구 부회장은 축사에서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LS산전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둔 것은 모두 이 자리에 참석한 승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가족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회사가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회사에서처럼 가정에서도 존경 받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과장이라면 새로운 업무 방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후배들도 훌륭한 인재로 이끌어야 하는 실질적 관리자가 된 것"이라며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목표를 세우면 예전과는 다른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실현 방법을 찾게 되며, 이를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회사를 의미하는 컴퍼니(Company)라는 영단어는 함께(com) 빵(pany)을 먹는다는 뜻으로, 우리 말로 ‘식구’와 동일한 뜻”이라며 “단순히 빵만 같이 먹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과 큰 목표와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의미를 공유하면 회사와 가정 모두 진정한 의미의 컴퍼니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상대의 아래에 서서 ‘많이 듣고 적게 말하는’ 습관을 통해 회사와 가정이라는 컴퍼니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리더가 되자”며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축하 행사는 만찬에 이어 승진자가 배우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장미꽃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퀴즈,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해 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고 승진자 가족 전원에게는 관리직으로서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워킹화'를 선물했다.

행사에서 대표로 배우자에 대한 감사 편지를 낭독한 T&D 영업팀 최종훈 과장은 "회사와 가정에서 모두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CEO 가족까지 함께 한 자리에서 축하를 받으니 책임감과 함께 자신감도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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