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정보유출 피해입으면 전액 보상

입력 2014-01-18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고객정보 1억여건이 유출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 3사가 고객을 대상으로 정보유출 피해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사 고객이 2차적인 피해를 입을 경우 카드사가 이를 전액 보상토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17일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는 홈페이지에서 정보 유출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창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카드사들에 따르면 고객들이 카드를 썼을 때 사용 내역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유료 서비스를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한다.

앞서 검찰은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에서 1억건이 넘는 고객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적발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카드 이용명세, 대출 및 연체 기록 등이다.

금융당국이 카드사 정보유출에 따른 카드부정 사용에 대한 분쟁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조정기간도 단축한다. 개인정보 악용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직접적인 피해발생 시 손실보상을 적극 추진한다.

정부는 금융회사별 고객정보보호 계획을 이달 말까지 제출받아 다음달 중 ‘금융회사 고객정보보호 정상화 추진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처벌강화 등을 통한 재발방지를 위해 신용정보법, 전자금융거래법, 개별 금융업법 등 제도개선도 오는 3월 실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49,000
    • -0.23%
    • 이더리움
    • 4,421,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4.4%
    • 리플
    • 2,792
    • -1.41%
    • 솔라나
    • 187,400
    • -0.64%
    • 에이다
    • 552
    • -0.18%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5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20
    • +1.06%
    • 체인링크
    • 18,630
    • -0.53%
    • 샌드박스
    • 0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