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도르트문트 이적 공식 확정… '7월 이적설' 사실이었네

입력 2014-01-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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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던 지동원(23)이 올 시즌 후 독일 프로축구 명문 보르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도르트문트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서 “지동원과 4년 계약을 맺었다”며 “계약기간은 7월 1일부터”라고 밝혔다.

앞서 같은 시간 독일 일간지 키커와 빌트 등이 지동원의 도르트문트행을 보도하고 나서 하루 만에 공식 확인된 것이다. 키커는 “지동원이 2013-2014시즌 후반기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보내고서 새 시즌엔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며 “도르트문트는 지동원과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도르트문트에 따르면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와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어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치고서 도르트문트에 합류한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에 합의한 주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6·폴란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력 보강 차원에서 지동원을 영입하기로 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도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7경기에 출전, 5골을 터뜨려 아우크스부르크의 강등 위기 탈출에 공헌했다.

지동원은 올 시즌 원소속팀인 선덜랜드로 복귀했으나 주전 경쟁에 밀렸다. 올 시즌 7경기 출전한 게 전부였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대표 선발 원칙으로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아우크부르크에서의 임대 이적은 홍 감독의 원칙과 부합하기에 지동원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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