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대통령 최연혜 사장 즉각 해임해야”

입력 2014-01-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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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등 야당은 17일 새누리당 지도부에 지역구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해임을 촉구했다.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7000명이 넘는 코레일 직원을 직위해제, 생존권을 위협하면서 뒤로는 자신의 정치생명을 청탁하는 사람이 공공기관의 수장이라는 현실에 국민은 분노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최 사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해외순방에서) 귀국할 때까지 기다릴 일이 아니다”면서 “국민 요구를 거부하고 최 사장을 그대로 두게 되면 국민은 비난의 화살을 청와대로 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창당 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도 “철도 민영화 논란에 따른 후속 조치에 전념해야 할 최 사장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지역구 챙기기에 나선데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는 공기업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가져온 전형적인 폐해”라며 “현재 노조원들이 구속돼 있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이런 부적절한 처신을 한 최 사장은 변명에 급급하지 말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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